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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ot Noir - 나비 날다 - 마들렌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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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fication

Digital Single

Date
Category
Pinot Noir
Tags
butterfly dreaming, pinotnoir
About This Project

[언제나 착하고 다정다감한 음악 피노누아, 그의 두 번째 싱글]

 

신선하고 세련된 음악이 넘쳐나는 요즘이다. 사실 훌륭한 기교와 특별한 재능을 지닌 뮤지션이라면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고, 그런 점에서만 보면 피노누아의 음악은 어딘가 거리가 있어 보인다. 우리가 이별의 순간에 느끼게 되는 서러움을 ‘사랑’으로 풀어냈던 데뷔곡 ‘안녕을 말하다’를 통해 그가 추구하는 잔잔하고 편안한 서정이 잘 드러났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후 두 달 만에 발표된 그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역시 복잡하지 않고 심플하다.

 

단순한 화성진행 속에 진심이 가득 담긴 ‘노래’와 ‘이야기’를 담고 싶다는 그의 연주곡들은 그래서 그런지 언제나 착하고 익숙하며, 그렇기에 더욱 편안하고 다정다감하게 들린다. 지나간 사랑을 담담하지만 밝은 톤으로 추억하는 첫 번째 곡 ‘Remembering You’는 2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우리의 마음을 적시기에 충분하며, 나비꿈이라는 그의 태몽을 테마로 만들어진 타이틀곡 ‘나비 날다’는 반복되는 현실에 지쳐 꿈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작곡되었다고 한다.

 

‘총천연색 꽃밭에서 나비 한 마리가 훨훨 날아가는 꿈’이었다는 본인의 태몽을 기억하고는 음악을 통해 답답한 현실을 날아보고 싶었다는 말이 어쩐지 가슴 뭉클하게 들린다. 익숙한 동요 멜로디에 팔랑대는 나비의 날개짓을 형상화한 스트링, 거기에 추가되는 신스베이스와 드럼에 이어 트럼펫이 노래하는 부분을 듣고 있다 보면 금방이라도 ‘발이 빠질 염려가 있는’ 이 현실에서 벗어나 날개를 펼칠 수 있을 것만 같다. 피노누아의 음악은 우리의 지나간 추억을, 사랑을, 그리고 답답한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


Credit

music & played by pinot noir